블록체인 기부 플랫폼 체리는 정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시작에 맞춰 코로나19로 고통받는 이웃을 돕기 위한 기부 릴레이 ‘체리온 캐리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체리온 캐리온’은 체리의 다양한 캠페인에 기부한 뒤, 기부 완료 페이지를 SNS에 공유하고, 이후 기부에 참여할 친구 3명을 지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현재 체리에는 코로나 사태를 극복하기 위한 소아암 환자, 방글라데시, 아프가니스탄 빈민 돕기를 포함해 소외된 이웃을 돕기 위한 다양한 모금 캠페인이 진행되고 있다.
이번 기부 릴레이에는 ▲위담한방병원 최종원 대표 ▲호서대 이선영 교수 ▲스타트레인 정주호 대표 ▲바이올리니스트 여근하 교수 ▲올피플 대표 김종두 만화가 등 사회 각 계의 인사들이 참여해 긴급재난지원금 기부하며 그 시작을 알렸다. 보안 소프트웨어 전문 기업 티이이웨어는 전 직원이 모두 기부 릴레이에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11월 서비스를 론칭한 ‘체리 희망 나눔 플랫폼’은 블록체인-핀테크 산업 활성화 기여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20여 개 공익 단체가 활발한 모금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체리 개발사 이포넷의 이수정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신음하고 있는 지금이 바로 이웃 사랑 정신이 가장 필요한 때”라며 “사회 각계에서 재난 소득을 자신보다 더욱 필요한 사람들을 위해 나누고 있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라고 말했다.